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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식투자재무제표(PER, PBR, EV/EBIDTA)

by BS.UP 2020. 12. 31.

"주식투자재무제표(PER, PBR, EV/EBIDTA)"

 

안녕하세요.

직장인 애벌레입니다.

오늘이 2020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2021년에는 주식투자를 더 열심히 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오늘은 포스팅도 주식투자재무제표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시장가치 비율"

 

여러분들께서 투자를 하실 때 증권사 사이트, HTS 이용자,이용자, 증권사 보고서를 보시면

PER, PBR, EPS, BPS 등 여러 가지 용어를 보신 적이 있으실 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였을 때,

PER은 낮은 기업이 좋고

PBR1이 안 되는 기업이 좋다 정도로 알고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 용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공식대로 PERPBR을 낮은 기업을 중점적으로 찾아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재무제표를 공부하기 전에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일단 영어만 나오면 어렵다는 생각에 용어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주식투자 용어 시장가치 비율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한 번씩 봐주시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실 거 같습니다.

시장가치 비율은 PER, PBR, EV/EBITDA가 있습니다.


1. PER

 

PER(주가수익비율)은 P(주가)/EPS(주당이익) 로 나타냅니다.

즉 주가가 주당 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EPS(주당순이익)이란, 순이익/발행주식수 로 표현되며

주식1주로 버는 이익을 이야기합니다.

EPS가 높다는 뜻은 주식1주로 발생되는 이익이 높다는 뜻이고

EPS가 높다면 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기업의 현재 주가는 1000원이고

기업이 1주당 50원을 벌고 있다면(EPS50)

PER20이 됩니다.

 

즉,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20배를 벌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PER은 낮아지게 되므로(분모가 상승)

PER이 낮다는 의미는 저평가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PER이 높다고 무조건 고평가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당순이익에서는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순이이을 잡습니다.

 

만약 기업이 투자활동을 늘렸다면 그만큼 당기순이익이 낮아질 것이고 그만큼 PER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PER의 수치만 가지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기보다

현금흐름표, 재무상태표를 함께 보면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야 합니다.


2. PBR

 

PBR은 주가순자산 비율로 P(주가)/BPS(주당순자산)으로 나타냅니다.

 

즉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BPS, 순자산(총자본 or 자산-부채)/발행주식수로 청산가치의 개념입니다.

 

기업이 청산을 하게 된다면 가지고 있는 자산들은 팔고

부채가 있는 돈은 갚은 후 나머지 자산으로 주주들에게

지분율만큼 나눠주게 될것입니다.(자산-부채)

 

PBR은 기업이 청산 시 주주가 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PBR1이라는 뜻은 시가총액과 기업이 가지고 있는 순자산이 같다는 뜻이고

1보다 작다는 것은 기업의 시가총액이 주당순자산보다

낮아 저평가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3. EV/EDITA

 

EV(기업가치)를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에

유형,무형자산의 감가상각비를 더한 수치(EBIDTA)로 나눈 수치입니다.

 

EV는 시가총액에 차입금을 더한 형태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치킨집을 직접 차리지 않고 주인의 사정으로 가게를 양도하는 치킨집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때 치킨 점포의 권리금, 시설비용을 포함하여 5억원(은행 빚 3=차입금)에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5억 원이 기업의 가치라고 보면 된다. 3억은 차입금)

그렇다면 저의 입장에서는 양도받는 것이 유리한지 유리하지 않은지 어떻게 파악할까요?

 

그것은 바로 1년에 얼마나 벌어들이는지(=영업이익)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1년에 1억씩 벌어드릴 수 있다고 하면 5년내에 원금을 회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간이 짧을수록 투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겠죠?

즉 순수한 영업활동으로 기업가치의 금액(은행빚 포함)과 동일하게 만드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기간이 짧을수록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어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저 지표를 가지고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PER, EV/EDITA같은 경우

PER, EV/EDITA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주주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있기에

그만큼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였던 뜻으로도 볼 수 있고

PER, EV/EDITA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주주들이 관심이 낮아

주식 가격이 성장을 못하고 있다는 뜻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BR 같은 경우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과연 그 자신이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얼만큼 있느냐를 판단해야 합니다.

기업이 청산을 할 때 자산을 처분하는데

만약 그 자산이 기업이 처음 샀을 때 보다 그만큼 가치가 하락되어있다면

기업이 회계 처리한 자산의 가치보다 훨씬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단순히 시장가치를 보고 기업의 평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참고용으로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직은 실력이 부족한 주식 초보라 설명이 미숙할 수 있겠지만

2021년에는 더욱더 성장한 직장인 애벌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2020년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장인애벌레 이였습니다.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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